국립광주과학관, 광주새날학교 학생 초청행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새날학교 학생 초청행사 개최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6.10.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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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대안학교 학생들 대상 전시.체험 기회 제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지난 17일 휴관일 특별개관을 통해 과학문화 소외계층인 다문화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016년 휴관일인 월요일을 이용 과학관 직원이 직접 안내하는 과학문화 소외계층 초청 특별개관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특별개관행사는 광주지역내 과학문화소외학생인 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 무료관람, 점심(도시락) 및 교통편(전세버스)을 제공,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3/4분기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 학생과 교직원 130여명을 초청 과학관내 상설관, 특별관, 로봇댄스, 사이언스 쇼 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과학관을 방문한 새날학교 학생들은 다양하게 진행되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이구동성으로 "과학의 놀라운 원리와 이론이 너무 신기하다"며 "과학자로 살아갈 꿈을 키워 열심히 공부한 후 미래사회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신영 관장은 "과학문화활동에 적극적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통해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이 미래사회 훌륭한 과학자로서 살아갈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지역 거점 국립과학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과학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분기별 초청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참여를 원하는 대안학교와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은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운영실(062-960-6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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