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행복나눔 봉사회 오작교 행사 “소낙비”
빛고을 행복나눔 봉사회 오작교 행사 “소낙비”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8.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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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 남녀 간의 얽힌 사랑의 전통문화 재현 의도
▲ 송병훈 회장과 빛고을 행보 나눔 봉사회 여러분들

빛고을 행복 나눔 봉사회(송병훈 회장)가 8일 푸른 길 남광보도교 구름다리에서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남구 교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동남구 한마당 행사는 음력 칠월칠석날 남녀 간의 사랑에 얽힌 설화를 재현하는 상징적 의미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창의적 발상으로 시작됐다. 이 날 행사에는 불우이웃돕기 및 경로당 물품 전달이 있었다. 행사 도중에 한여름의 땡볕을 식혀주는 소낙비가 내려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지만, 칠석에 내린 소낙비는 소낙비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감격의 눈물로 큰 의미 있는 소낙비였다고 입을 모았다.

송병훈 회장은 “동남구 교류 한마당 행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구상을 했으며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희망을 담으려 했다. 갑작스레 소낙비가 쏟아져 혼란스러웠지만 회원들의 희생적 행동으로 무리가 없이 진행되었다. 가래떡(500kg)도 많이 준비했고 소외계층이나 경로당에 쌀(800kg)과 생활필수품도 전달할 예정이다"며 "소낙비는 좀 서운했지만, 사랑하는 남녀의 만남이 일 년에 한 번 이뤄지는 감성의 눈물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의미 있는 감격의 눈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낙비와 이 날 행사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 소외 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할 물품.

70대 할머니는 “칠월 칠석에는 큰비가 내렸다. 오늘 갑자기 큰 소낙비가 내리는 것은 내일이 칠석인데 오늘 칠석행사를 하므로 내리는 눈물의 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마음에 두고 만나지도 보지도 못하는 사랑의 섭리를 누가 알겠는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사용된 떡은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도담 떡집에서 오색떡을 무료로 만들어 제공한 것으로 한 색깔이 25m로 다섯 상자씩 다섯색깔 25상자를 만들어 총 500kg분량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동구와 남구 어린이들이 서로 구름다리 가운데서 만나 선물을 전달하려는 순간 소낙비가 내렸었다. 이번 동남구 교류한마당 행사는 동구민과 남구민이 만난다는 발상을 토대로 칠석날을 되돌아 보는 아주 의미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 전달 할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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