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윤 광주가정법원장, 광주고려인마을 격려 방문
장재윤 광주가정법원장, 광주고려인마을 격려 방문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6.06.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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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관심 갖고 지원사업 펼쳐나가겠다”

장재윤 광주가정법원장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장재윤 가정법원장 일행은 먼저 고려인마을어린이집과 지원센터를 들러본 후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는 고려인동포들에게 배분해 달라며 사랑의 쌀(4kg) 60여포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에게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장재윤 법원장은 보육 중인 어린이들을 일일이 안아준 후, 보육교사 김엘레나 씨로부터 보육현황에 대한 상황도 들었다.

이어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현황과 실태. 이주배경, 그리고 취업상황과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원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장재윤 법원장은 “광주에 정착한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희망을 갖고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마을을 찾아주신 법원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장재윤 광주가정법원장 방문에는 박현수 공보판사, 정보창 사무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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