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사~풍암유통단지 연결 도로 개통
포충사~풍암유통단지 연결 도로 개통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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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공사 이후 12년만에 개통

포충사에서 풍암유통단지를 잇는 도로가 12년만에 완공돼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차량들의 교통 흐름 개선과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원산동과 서구 매월동을 연결하는 ‘포충사~풍암유통단지 도로개설 공사’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12년만에 준공된 것이다.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포충사에서 풍암유통단지를 연결하는 남구와 서구의 구간 경계지역에서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조만간 곧 개통될 예정인 이 도로는 총길이 2.6㎞에 폭 12m를 갖추고 있으며, 총공사비는 약 79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이 도로 개설로 출퇴근길 교통지옥으로 변모하고 있는 송암동과 매월동 일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평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등 전남지역을 오가는 차량들의 교통흐림 개선 및 유류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줘 연간 수십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남구는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포충사와 풍암유통단지 연결 도로 개설로 이 일대를 오가는 차량들이 광주 도심을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교통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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