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 13일 오후 2시 개최
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 13일 오후 2시 개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1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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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기인 800여명, 회비 3억여 원 갹출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위원장 천정배)는 오는 13일(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800여명과 함께 국민회의(가칭)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11일 “정치혁명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는 “당초 창당 발기인들을 전국적으로 규합함에 있어 발기인 회비를 각각 능력에 따라 개인당 30만원과 100만원의 창당 발기인 회비를 갹출하기로 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규합한 결과 오늘 현재 발기인 800여명, 회비 3억여 원이 모아졌다. 단, 청년, 장애인 등 회비 갹출은 자율에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는 정당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면서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해온 풀뿌리 시민,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이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하고 정치혁명을 이루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건설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농어촌의 농민 어민, 자영업자, ‘헬 조선’타파를 외치는 청년들, 주부,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 전직 국회의원, 새누리당 당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저 멀리 해외 동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당 발기인 규합은 발기인대회 직전까지 계속 진행한다.

국민회의(가칭)는 지난 4월 29일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을 중심으로 낡고 무능한 정치를 청산하고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하여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9월 20일 창당을 제안했고, 지난 11월 18일에는 이에 뜻을 같이하는 31명을 규합해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창당 발기인 대회는 제1부 발기인대회와 2부 축하행사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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