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양동초, ‘마당을 나온 암탉’ 인형극 공연
광주양동초, ‘마당을 나온 암탉’ 인형극 공연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8.0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 예술꽃 씨앗학교 예술꽃마을 여름방학 연극캠프

광주양동초등학교(교장 정성숙)는 7월 31일(금) 학교 강당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이 자리에는 연극캠프 참여 학생 학부모, 돌봄교실 학생, 유치원생 및 교직원 30명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마당으로 나가 자유롭게 살면서 알을 품어 보는 것을 꿈꾸는 양계장의 암탉 ‘잎싹’은 대자연으로 나와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초록’의 엄마가 되고,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난다. 이 인형극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간직하고 역경을 해쳐나가는 잎싹의 ‘꿈과 자유, 도전을 향한 아름다운 여정’을 따라 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7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3학년~6학년 학생 30명이 ‘양동예술꽃마을 여름방학 연극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인물의 성격 및 상황을 파악하기, 자신이 연기할 인형을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연습, 대사 외우기, 장면에 따른 동작을 익히고 연습하였다.

그동안 광주양동초등학교는 문화예술체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되어 연극중심의 통합예술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해 왔다.

여름방학 연극 캠프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 예술꽃 씨앗학교의 날을 운영하여 각 학년 주제통합 교육연극,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연극과 우쿨렐레 동아리를 운영하였고, 전문 강사를 활용한 미술과 음악 실기 수업과 예술꽃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놀이연극, 퍼포먼스 연극, 우쿨렐레, 디자인 아트 부서를 운영하였다.

정성숙 교장은 “금요 예술꽃 씨앗학교의 날을 통해 학년별 특성에 맞게 지도되었던 교육연극에서 배운 기량을 이번 ‘예술꽃마을 여름방학 연극캠프’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종합적으로 표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