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없고 위생적인 화장실 운영키로
25일부터 광주지역 공중‧개방화장실에서 휴지통이 사라진다.
광주광역시는 냄새 없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광주지역 모든 공중․개방화장실(1454곳)과 일반음식점 1만6097곳을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 운영한다.
시는 화장실 이용자의 불편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에 ‘화장지는 변기통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국․영문 홍보문구가 기재된 홍보 스티커 3만매를 제작해 여성화장실에 부착할 계획이다.
화장실 내 휴지통을 없앨 경우 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줄고, 휴지통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유해균 번식 등 비위생적인 환경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화장지 이외의 쓰레기를 변기에 넣을 경우 변기가 막혀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한 화장지만 변기에 버려주기를 바란다.”라며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시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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