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올해 첫 개방, 봄꽃 만연해
무등산 정상 올해 첫 개방, 봄꽃 만연해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05.03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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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일주도로에 봄꽃의 향연

올해 처음 개방한 무등산 정상 탐방객들이 봄꽃으로 물든 무등산을 즐겼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일 무등산 정상(천왕봉 해발 1,187m) 지왕봉과 인왕봉 일원을 탐방객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2번째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가 열렸다.

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전망데크에서 광주 시가지와 정상의 비경을 관람했다.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전국으로 탐방객들이 분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만여명이 정상을 다녀갔다.

이번에 개방한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이며, 오는 다음 2차 개방에는 서석대 주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으로 들어가는 노선을 개방하는 등 계절별 주제에 맞게 개방 코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방 행사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동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서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무등산보호단체와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이 취약지역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소방헬기와 119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정상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단 한건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

한편, 무등산 증심사 입구와 정상에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인 누리비와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탐방객들이 봄꽃과 함께 무등산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위해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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