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특위 전문가 위촉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특위 전문가 위촉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3.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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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협약에 따라 시민참여, 전문가 자문 위해 2명 위촉

광주광역시의회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16일 오전 회의를 갖고 광주광역시 기본조례 40조(전문가위촉)에 의거해 인사특위 전문가를 2명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전문가로는 김호균(남.54세)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와 김진강(여.44세)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이다. 김호균 교수는 행정자치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인사행정검증 전문가이며, 김진강 교수는 축제 및 관광정책을 비롯해 국제회의 산업육성 전문가다.

인사특위(위원장 이정현)는 청문회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요청 대상자의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대상 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한 업무분석 등 전문가 자문이 필요해 위촉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위촉기간은 청문회 요청서를 접수받은 날부터 광주광역시에 경과보고서를 송부하는 날까지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번 인사특위에서 전문가를 위촉한 것은 광주시의회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것이며, 부족하지만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며 “앞으로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적임자가 공기업 장으로 임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구성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특위는 이정현 위원장과 임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보현, 박춘수, 심철의, 유정심, 이은방, 전진숙, 조세철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문실시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고,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그 결과를 즉시 시장에게 송부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명의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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