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무원, 나눔과 돌봄 실천 눈길
진도군 공무원, 나눔과 돌봄 실천 눈길
  • 진도=송선옥 기자
  • 승인 2015.03.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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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공무원들이 매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부터 군민행복생활지원단을 구성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50개팀 250여 명의 공직자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주택을 직접 찾아가 나눔 릴레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 지원단은 공무원 4∼5명이 한팀이 돼 소외된 이들을 찾아 나선다. 행정 관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듣고 담당부서에 전달, 애로사항 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로 추정되는 지역과 가정을 방문,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 의료, 생활시책 등 군정의 주요 사항을 알려 군민이 행정에 참여할 기회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 기능이 정말 절실하다”며 “군민행복생활지원단 운영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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