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철 광주시의원, 문화전당 환경정비 촉구
조세철 광주시의원, 문화전당 환경정비 촉구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2.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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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건설 사옥에서 전남대병원 5거리 215m 미확장 구간 조속히 개설돼야"
▲ 조세철 시의원

조세철 광주광역시의원(새정연 동구2)은 3일 제235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전당을 둘러싼 환경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약속한 구 대주건설 사옥에서 전남대병원 5거리까지 215m 미확장 구간이 조속히 개설돼야 문화전당 인근 도로가 사통팔달로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광주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확장에 필요한 예산 193억원은 전액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하고 정부에서 대규모 국책문화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2005년 당시 문체부가 문화전당 건축허가와 관련해 이 구간 확장을 조건부로 수용한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 사적지인 문화전당 앞 금남로 분수대가 사업부지에 포함됐으나 지난 2010년 5월 지하상가 붕괴로 인한 안전성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가동되지 못한 채 미관리되고 있다"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시설물인 금남로 분수대 가동을 위해 합리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식 개관하면 연간 36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는 예측 자료가 있는 만큼 중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문화전당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금남지하상가에 면세점 개설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 등의 참여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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