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농축산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효남)는 6일 구제역 등 가축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이날 을미년 새해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 위치한 전남 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를 방문, 최근 타 시도에서 확산 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예방접종을 비롯한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청정 전남에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아울러 “발생된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영광군 관내 한우 사육농가도 방문,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 및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라남도의 축산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4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올린 함평군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연간 10억여원을 수출하고 있는 수풀나라 함평 버섯 영농조합도 방문하고, 법인대표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효남 위원장은 “농어업인의 대변자로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소통·협력하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쌀시장이 관세화로 전면 개방되고 중국·영연방 3국·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잇따라 타결되는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워지는 농어업을 살릴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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