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 백운동의 우먼파워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금 봉사단장은 “이렇게 꽃으로 그림을 그리고 보니 참 예쁘고 좋다. 앞으로도 봉사단의 상황만 좋아진다면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회원은 “그림을 그려보지 않았지만, 회원들과 함께 붓 한끝 한끝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러한 일에도 봉사단에서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활동을 하다보면 가정에 소홀해지지 않을까요? 물었더니, “우리 단원들은 가정에 충실하고 부모님과 남편에게 효도와 존경을 하지 않으면 단원이 될 수가 없습니다.”라고 가정에 충실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을 할 수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몸에 비닐을 두르고 이마에 송알송알 땀방울을 맺히며 그림을 정성스럽게 그리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백운동 한마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이러한 희생과 봉사활동은 백운마을 한마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백운동만의 위대한 저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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