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동 흰구름봉사단 도로 벽에 그림봉사활동
광주 남구 백운동 흰구름봉사단 도로 벽에 그림봉사활동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10.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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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 백운동의 우먼파워에 박수를 보낸다.

▲ 벽화를 마치고 찰깍.
광주 남구 백운동 흰 구름봉사단(이제금 단장)은 18일 독립로 백운초교 앞 도로변 벽에 10여 명의 회원들이 꽃으로 벽화를 그려서 보는 이로 하여금 부드럽고 정감 어린 벽을 만들어 보기가 좋았다.

이제금 봉사단장은 “이렇게 꽃으로 그림을 그리고 보니 참 예쁘고 좋다. 앞으로도 봉사단의 상황만 좋아진다면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회원은 “그림을 그려보지 않았지만, 회원들과 함께 붓 한끝 한끝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러한 일에도 봉사단에서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그림그리기에 열정, 그 모습에서 좋은 마을 공동체 만들기의 모습이 보인다.
그럼 주로 어떤 봉사를 했습니까?. 물었더니, “우리는 경로당의 염색봉사. 웃음 치료봉사. 맛사지 봉사. 푸른 길공원 미화 청소. 남구행사에 무료봉사 등등, 활동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활동을 하다보면 가정에 소홀해지지 않을까요? 물었더니, “우리 단원들은 가정에 충실하고 부모님과 남편에게 효도와 존경을 하지 않으면 단원이 될 수가 없습니다.”라고 가정에 충실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을 할 수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몸에 비닐을 두르고 이마에 송알송알 땀방울을 맺히며 그림을 정성스럽게 그리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백운동 한마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이러한 희생과 봉사활동은 백운마을 한마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백운동만의 위대한 저력이었다.

▲ 그림을 그리고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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