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이용자가 없는 흉물 혈세만 낭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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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 초교 쪽의 육교 기둥은 녹물은 많이 흘렀으나 부식되어 구멍 난 곳은 없는 반면 도로 건너편 주택가 쪽의 육교계단을 받쳐주는 기둥 4개가 밑 부분이 부식되어 구멍이 뚫려 있었다.
육교계단을 받쳐주는 기둥이 부식되어 맞구멍이 날 정도라면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페인트관리를 소홀히 했고 관리 감독을 안 했다는 증표이다. 염분이 있는 제품을 적치해서 밑 부분이 부식될 수도 있다.
학교장의 명의로 된 후문 통제 안내문에는 “학교 후문은 학생들의 안전지도 및 범죄예방 학교폭력(성폭력)예방으로 광주광역시 교육청 교육국 학생안전생활과-3722(2013-4. 1) 공문에 의해 출입이 전면 통제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하고 있다.
남구청 교통과 담당관계자는 “육교가 녹물이 나고 부식되어서 흉하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매일 순찰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보수정비 할 계획도 이미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위험이 되어서 교육청에서 “육교와 통하는 후문을 폐쇄했는데 철거할 계획은 없는가.” 라는 질문에는 “교육청의 공문은 교육청의 일이고, 구청에서는 시설물을 철거할 계획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보수정비 할 계획은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담당자는 “관리 시설물이라 날마다 순찰 관리한다는데 지금 육교 밑에 천일염이 쌓여 있는데 알고 있는가.” 라고 말하자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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