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청춘택시! “지각은 이제 그만!”
조선대 청춘택시! “지각은 이제 그만!”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3.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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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정슬기 학생(법학과 4)이 3월 24일 교내에서 ‘청춘택시’를 운행했다. 정슬기 학생은 ㈜알바인의 ‘청춘아’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청춘택시’를 통해 학생들을 캠퍼스 곳곳에 실어다 주었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만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는 시급 100만 원 아르바이트 청춘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청춘아’는 선정된 학생이 캠퍼스에서 5시간 동안 봉사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면 등록금 5백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청춘아’ 5기는 전국에서 정슬기 학생을 포함한 3명이 선정되었다.

정슬기 학생은 조선대학교 캠퍼스가 넓은 데다 본관 건물이 경사지에 있어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청춘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학교 전광판과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학생들에게 ‘청춘택시’ 운행을 홍보하여 신청을 받았다. 청춘택시를 이용한 학생들은 “다리 아픈 데 고맙다”, “지각할 뻔 했는 데 늦지 않게 도착했다.”며 좋아했다.

한편 정슬기 학생은 2013년 법제처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 행복 법령 만들기 제5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제’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10여 차례 공모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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