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매니저 구청별 1명씩 지원 건의 수용
광주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구별로 별도의 전통시장 매니저가 배치되어 시장활성화와 고객관리 이벤트 등 전문컨설팅 시스템이 구축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5일 17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상인대표들의 요청에 따라 전통시장 매니저를 통해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장들은 민선5기 들어 광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씩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이들은 또 “최근 양동시장과 대인시장의 공실률이 크게 낮아지는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상인 대표들은 “구청별로 전통시장 매니저 1명씩을 상근 관리자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자 강 시장은 이를 수용키로 하고 매니저를 통해 관내 34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매니저들은 관내 34개 전통시장에 대한 상담과 회계 지원을 하고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및 정산업무를 뒷받침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