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350명,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 찾아 선물전달"
"사랑가족봉사단 350명,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 찾아 선물전달"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2.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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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사랑가족봉사단은 사랑을 전하는 '몰래산타' 발대식

지난 21일 오전 10시, 사랑가족봉사단( 단장 김혜정 )은 남구청 8층 대강당에서 회원 350여명이 모여 제7회 몰래산타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사)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홍점순)가 함께 하며 사랑가족봉사단 소속의 대성여고, 석산고, 동성고, 동성중, 문흥중앙초, 봉주초, 인성고, 빛고을고, 동아여고, 수피아여고, 송원여고, 광주고, 조대부고, 경신여고, 중앙여고, 광산중, 국제고, 진남중, 서광중, 첨단초, 광덕고, 상무중, 대성초 등 초중고의 봉사단이 참여하였고,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등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특별히 사랑가족 대국현에서 현금 및 물품을 마련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사랑가족에서 모은 선물은 600만원 상당으로 1달간의 준비와 포장작업을 거쳐, 무등지역, 한우리, 소망, 그루터기, 형제사, 월산지역, 무지개, 희망넝쿨, 조은친구, 다문화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310세대에 몰래 찾아가 아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었고,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일회성의 행사가 되지말고,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일궈나가는, 봉사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참 젊은 산타를 보니 활기가 넘치고, 사회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나눔의 삶,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아이들이 정말 예쁜 천사들이다. 몰래산타로 참여한 우리학생들이 사회의 그늘진 곳을 먼저 돌아보는 행복전도사가 되길 소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랑가족봉사단 총괄을 맡고 있는 이호진(인하대) 씨는 "7년 전에 5가정으로 처음 시작했던 몰래산타를 생각하면 규모나 활동이 너무 커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가정과 소통하며 따뜻한 겨울, 희망찬 새해를 맞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먼저 참여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가 앞장서는 봉사와 나눔이 꼭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것이라 믿는다. 모두 각자가 맡은 구역에서 충실하게 아름다운 나눔을 몸과 마음으로 나누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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