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고 학생 학부모봉사단 "지역사회 봉사는 어려운 이웃부터"
석산고 학생 학부모봉사단 "지역사회 봉사는 어려운 이웃부터"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1.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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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을 자랑하는 석산고 학생과 학부모봉사단은 지난 16일(토) 월산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앞장섰다.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강태호(2년), 안민혁,김근우,송지훈(1년) 등이 성금을 모아 준비한 2천장의 연탄을 석산고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의 봉사단(지도교사 문명호)과 석산고 졸업생 카토릭의대 윤태홍, 인하대 이호진 등이 참여하여 저소득 4가정에 500장씩 2천장을 전달하였다.

연탄성금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배달까지 하며 자기주도적 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는 강태호 군은 "친구들과 함께 하니 어려운 줄은 모르겠고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산고 문명호 지도교사는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했듯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은 석산고의 좋은 전통이 되고 있다"며, "졸업생들까지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도 "석산고는 공부도 일등, 봉사도 일등, 지역사회의 정말 좋은 이웃이 되고 있다"며,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며, 이 사회의 꼭 필요한 일꾼이 되는 길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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