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고 학생, 학부모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대성여고 학생, 학부모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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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봉사단, "월산동일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준비"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연탄을 준비한 대성여고의 학생과 학부모봉사단은 연탄기금으로 56만원(1천 100백장)을 모금했다. 추운 겨울에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서다.

이들은 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사랑의 열매(회장 김상열)에 현물전달하였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어려운 이웃의 월동용품으로 이불과 연탄 등, 온정을 손길을 보태 온 대성여고 학부모봉사단의 자기주도적 봉사가 훈훈한 이야기가 되었다.

이번 모금을 주도한 손은혜(대성여고 2)학생은 "여러차례 연탄나눔에 동참하였지만 특히 이번에는 대성여고 학생들과 학부모봉사단의 자기주도적 활동이라서 더욱 보람차다"고 말했다.

대성여고 서경열(지도교사) 선생님은 "연탄나눔은 어려운 이웃의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봉사가 되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연탄나눔, 월동용품 나눔, 몰래산타 활동 등으로 자발적인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성여고 학생과 학부모봉사단에서 준비한 연탄은 오는 16일(토) 월산동일대의 독거노인, 저소득층의 가정에 사랑가족봉사단의 연계봉사로 직접 전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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