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후끈후끈 나눔릴레이
한가위 맞아 후끈후끈 나눔릴레이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3.09.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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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곳곳에서 나눔과 기탁 릴레이 펼쳐져

추석이면 우리 주위의 다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각박해져가는 것이 요즘 모습이라지만 그래도 나눔을 펼치는 곳은 있다. 에를 들면 추석을 맞아 광산구 곳곳에서 나눔 릴레이가 활발하다.
지난 11일 투게더광산 평동위원회(위원장 전동선)는 백미 20kg들이 25포를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 25세대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첨단2동 나눔 로타리클럽(회장 이용선)은 광산구 민관 복지연대망 투게더광산 첨단2동위원회(위원장 박동은)에 50만원 상당의 마른 김을 전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비아동 GM마트(점장 김세곤)는 송편 100박스를 비아동 주민센터(동장 류수청)에 전해,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했다.
12일, 우산동 소재 그린인테리어 손수정 대표는 사랑의 쌀 10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나눔 피날레는 광산구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영만)가 장식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설립 기금으로 500만 원을 광산구에 기탁한 것. 이 회장은 전날 1백만 원 상당의 굴비 25세트를 평동의 어려운 주민 25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10일 노인요양원인 ‘바라밀 요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애일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상균 KT전남고객본부장을 비롯한 사랑의 봉사단원 30여명은 12일 남구 서동에 소재한 ‘사랑의 쉼터’에서 독거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송편과 함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주에서는 나주레미콘사장단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2일 임성훈 나주시장에게 5백만원을 전달했다. 나주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나주레미콘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10개의 업체(삼성레미콘, 현대산업, 남선레미콘, 창운, 미래레미콘, 동양콘크리트, 중경산업, 아산건설산업, 나성레미콘, 대한레미콘)로 구성되어 있다.
무안군 희망넝쿨 모니터단(단장 김춘화)은 12일 어려운 가정 60세대에 밑반찬과 함께 송편, 전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각 세대에 전달했다. 무안군 희망복지지원단은 120여세대의 사례관리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질병, 고령, 장애 등으로 식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60세대를 선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움직임이 이렇게 활발하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훈훈한 나눔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으로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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