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교육, “나도 시민기자가 되고 싶어요”
시민기자 교육, “나도 시민기자가 되고 싶어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8.1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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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 시민기자 교육 실시, 기사작성 방법 교육

일상 속에서 시민이 기자로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기자가 되고 싶다면 <시민의소리> 시민기자로 활동해 보는 게 어떨까 싶다.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지난 12일 동구 학동 시민의소리 본사에서 시민기자 대상으로 기자교육을 가졌다.

이날 10여 명의 시민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목현 전 무등일보 부사장인 ‘시민기자, 어떻게 활동할까?’에 대해 1시간 동안 시민기자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시민기자는 여러 신문과 언론매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로 <시민의 소리>도 시민 저널리즘 구현의 하나로 시민기자를 운영하고 있다.

▲윤목현 전 무등일보 부사장
윤목현 전 무등일보 부사장은 “시민기자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세대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시민기자로 활동할 때는 자부심을 갖고 취재하고 기사를 쓸 수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시민기자의 신분으로 이권에 개입하거나 자신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편파적인 내용을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윤 전 무등일보 부사장은 <시민의소리>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시민의소리>누리집(www.siminsori.com)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본명으로 활동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하고 누리집에 로그인을 한 후 누리집 상단에 있는 ‘시민의소리 기자라면 기사쓰기’라는 항목에 들어가서 기사를 쓸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기사와 관련된 사진이 있다면 bmp파일이 아닌 jpg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또한 관련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은 저작권법에 위반되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본인이 직접 찍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이어야 한다.

여기서 사진 크기는 550픽셀 이내로 올리며, 불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일종의 ‘트리밍’을 통해 사진기사의 효과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기사를 올리고 확인을 한 후 빨간 글씨로 쓰인 ‘승인신청’ 버튼을 누르면 기사가 완료된다. 여기서 누리집 관리 책임자가 승인하면 정식기사로 노출되며, 기사가 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승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시민의 소리와 함께 하는 2013년 시민기자는 권준환 광주대 학생, 김석영 다보종합건설 직원, 김필호 Vant Sound 엔터테인먼트 감독, 류주식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사무국장, 박재완 사진작가, 변원섭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브렌다마미테스 필리핀 이주여성, 김현수 자영업자, 심연희 전 대동문화재단 교육담당, 오석근 무등산권문화회의 운영본부장, 이민 만화가, 이상수 전 호남대 교수, 이채원 E2C주식회사 직원, 진재환 영어통역사 등 14명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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