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가정의 피해자녀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여성의전화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자신감두배야쑥쑥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명 ‘자두야쑥쑥’은 미술을 통한 자기표현 프로그램(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으로 최선애 광주공감상담센터장이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고, 교육 신청은 참가신청서를 메일(kjwh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고, 참가비는 만원이다. 프로그램은 광주여성의전화 교육실(추선회관 3층)에서 진행된다.

광주여성의전화는 “가정내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아동들은 고통 속에서 보호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폭력을 수용하는 이중적 가치관의 혼란을 겪으면서 사춘기를 겪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경험 아동들이 자존감 향상과 자기표현 및 유대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2-363-1366(상담팀장)으로 하면 된다.

박용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