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영화 관심있는 ‘자원활동가’ 모집
광주국제영화제, 영화 관심있는 ‘자원활동가’ 모집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6.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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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체계적인 활동계획으로 보다 성공적인 개최 겨냥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시기를 앞당긴 광주국제영화제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정동채)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통칭 ‘자원봉사자’로 불리던 봉사자들을 ‘자원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두 개의 분야로 나누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전 기간 동안 모든 일정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역할에는 ‘기프패밀리(GIFFamily: Gwangju International Film Fastival + Family)’라는 이름을, 기간 중 단 하루만 자원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역할에는 ‘기프팬(GIFFan: Gwangju International Film Fastival + Fan)’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한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영화제의 개최의 주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을 패밀리와 팬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러 영화제 스테프들과 결속력을 다지고, ‘우리’의 영화제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는 것이다.

봉사자를 이렇게 두 개념으로 나눈 이유는 각 분야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영화제 일정과 본인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조직위원회측은 밝혔다.

지원자격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남녀로 내․외국인이며 지원자는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giff.org)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주국제영화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내 영상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국제평화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국제영화제가 ‘평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영화제를 시작한지 3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들을 비롯해 외국인등 다양한 계층에 어필하기 위해 일찍이 티져포스터를 제작하여 홍보 하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D-day 이벤트와 소식들도 눈여겨 볼만하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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