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이 되었다.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회장 김치주)는 매년 정기 총회 때마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창립 51주년을 축하하는 사랑의 쌀을 모아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 170kg은 광주 북구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으로 제공된다. 작년에는 240kg의 쌀을 모아 시영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의밥차에 전달되어 독거․결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지원되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사랑의 식당은 각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매일 지역 어르신 11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식당 운영에 19kg 정도의 쌀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에 지원된 쌀 170kg으로 9일 동안 점심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김치주 회장은 “매년 정기 총회를 의미있게 개최하고자 화환 대신 쌀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 쓰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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