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재도약 위해 개최기간 앞당겨
광주국제영화제, 재도약 위해 개최기간 앞당겨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5.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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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일 이벤트로 신호탄을 쏘다

광주국제영화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기간을 앞당겼다.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정동채) 측은 지난해 최초 북․중 합작영화 ‘평양에서의 약속’ 상영 등으로 어느 해 보다 관객이나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광주국제영화제가 오는 8월 29일 13번째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기간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것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는 영화제 기간을 본래의 기간으로 복귀함으로써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하는 주최 측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다.

올해는 광주국제영화제가 ‘평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영화제를 시작한지 3번째를 맞이하는 해이다.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예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품격 있는 광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래머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선정하는 중이고,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부문도 좀 더 분야를 넓혀 시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을 비롯해 외국인등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사전에 티져포스터를 제작하여 홍보 하고 있고, D-day 이벤트를 기획중인데 그 첫번째 이벤트로 D-day 100일이 되는 5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국제영화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내 영상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평화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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