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맞아 무료 관람 실시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좋은 것은 게임이나 영화관이 아니라 생생한 자연체힘이다. 어릴 적 기억이 평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갯벌체험은 어떨까 싶다. 무안군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관내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무안생태갯벌센터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5일 어린이날에는 무안생태갯벌센터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시적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단체방문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는 것이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3D 입체영상과 갯벌 탐사관을 관람할 수 있고, 망원경을 통한 철새 탐조도 가능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무안갯벌은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과 도립공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전시관과 함께 생태공원, 샤워실, 세족장, 갯벌탐방로, 조류 탐조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생태 탐조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1박2일 촬영했던 '무안갯벌캠핑장'은 전국적인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다양한 전시기획전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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