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3 광주문화산업 추진전략의 하나로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문화산업 지원․육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특화가 가능한 문화콘텐츠 분야로 게임산업, 공예문화산업, 첨단정보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장 경쟁력을 갖춘 게임콘텐츠 발굴 및 제작, 게임콘텐츠 품질테스트 지원 등 게임제작기반을 다지면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게임산업은 5대 문화산업 콘텐츠 중 가장 시장규모가 크고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우수민속공예품 개발 및 판로지원, 역량있는 공방 창업지원 등 공예문화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 처음으로 ‘공예명장’도 선정한다.
아울러 지역내 SW산업 기반조성과 유망기업 발굴 등 정보산업 관련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지역SW산업을 지원하며, 지원사업에는 국내외 마케팅지원, 선도기업 육성지원, IT/SW전문인력 양성, SW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 등이다.
또, SW제품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SW품질관리 및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SW제품 품질테스트 20건, 품질인증 컨설팅 10건을 지원하였으며, SW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에 22명이 수료하였고 그 중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지원․육성 ▲문화산업투자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문화산업 지원․육성 등 민선5기 이후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산업 육성책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문화산업 육성책을 통해 시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문화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광주가 문화콘텐츠 업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 상반기 CT(문화기술)연구원 개원,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준공,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한국콘텐츠 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 등 문화콘텐츠 유관기관들이 대거 이전하는 등 외부적으로도 광주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큰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순철 문화산업과장은 “이와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인프라 확충,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문화기업 유치활동 등을 더욱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지않아 광주시가 문화로 밥 먹고 살 수 있는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