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드디어 '굉음' 시동 걸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드디어 '굉음' 시동 걸었다
  • 이겨라 기자
  • 승인 2013.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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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6일 '쾌속 질주'

귀청이 나갈듯한 굉음, 현장에서 스피드 자동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 온 몸에 전율이 돋는다. 언제 지나간지도 모를 만큼 스피드 자동차는 영암 경기장을 순식간에 돌곤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피드 축제인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 대회가 영암경기장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진 것으로 일본대회에 1주일 앞서 개최된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해 3등급(R·S·A)으로 운영된 입장권 등급을 좌석 선호도를 고려해 4등급(R·S·A·B)으로 세분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R과 S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고가정책을 유지했다. 반면 A와 B등급은 중장기적 F1 마니아층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 전일권보다 관람수요가 많은 1일권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초중고생들이 수학여행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1만∼2만원대 금요일권도 판매한다.

시기별 조기할인 시스템을 통해 3월 말까지 40%, 4월 말까지 30%, 5월 말까지 20%(금요일권 제외)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를 할인한다.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G마켓티켓(gmarket.co.kr)과 F1 홈페이지(www.koreangp.kr)에서 살 수 있다.

한편 F1대회는 오는 15일 호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돌며 19회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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