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한 호남대 김도형(사회복지학과 2년) 씨가 777m 경기에서 일을 저질렀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 씨는 세계 선수들과 치열한 경기 끝에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씨는 앞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에서도 금, 은, 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따냈으며, 동계체전 선발전 1500m와 3000m에서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 웅크리고 있는 지적장애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페셜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지적 장애인을 위한 국제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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