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실시
광주문화재단,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실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1.0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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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총 4억 3천 4백만원 지원

▲2012년 진행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 광주전남녹색연합의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시민이 스스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반을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이끌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오는 9일까지 역량 있는 문화예술 단체들을 모집, 총 4억3천4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생활밀착형․문제해결형 문화예술교육 즉,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지리․생태 자원을 활용하거나 가족·마을 공동체 회복 등 삶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한다.

또 노숙인, 실업자, 미혼모, 독거노인, 임산부, 주부, 은퇴자, 직장인, 탈학교 청소년 등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거나, 문화예술교육의 수요 또는 지원 필요성이 높은 대상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기반시설이나 생활권 단위 주민시설 등을 연계하거나 문화예술을 포함한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 간 교류 활동을 통한 문화적 소통 활성화 △지역의 다양한 기반 시설에 문화예술교육 도입을 통한 활동 공간 확대 △특성화된 문화예술 콘텐츠의 발굴을 통한 창의적 활동 확대 △문화적․경제적으로 소외된 대상의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 △세대 간, 계층 간 교류 활동을 통한 사회통합 및 공동체 형성 계기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놀이문화공동체 꿈꾸는 다락방’을 포함한 23개 문화예술단체가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광주시민 546명을 대상으로 8개월 간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서류심사 및 기획워크숍을 통해 오는 2월 7일 운영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문의 062-670-5762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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