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교육발전 위해 혼신 노력"
양창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교육발전 위해 혼신 노력"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12.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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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욕구와 희망 잘 알아"…합리적 일처리 원칙주의자 평가

▲ 양창완 신임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양창완 총무과장(48)이 행정국장으로 승진 임명돼 주목을 받았다.

신임 양 행정국장은 “책임있는 자리에 앉게 된 만큼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원활한 지원행정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인 신임 양 국장의 이번 행정국장 발탁은 시기가 문제였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교육과학기술부(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8년 3월 1일자로 순천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양 국장은 당시 총장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순천대 총무과장, 사무국장을 역임하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취임한 지난 2010년 7월 1일자로 전남도교육청 교육발전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전남도교육청 예산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후 서기관 승진 5년 7개월여만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행정국장으로 발탁됐다.

양 국장은 199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대 총무과,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 인적자원관리국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혁신위원회, 대학원개선팀에서 일하다 지난 2008년 3월 1일자로 순천대로 내려왔다.

양 신임 국장은 “2년 6개월여 동안 전남도교육청에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가려운 부분이나 욕구,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정책을 통한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매사 일처리가 꼼꼼하고 합리적이며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양 국장은 직급의 높낮이를 떠나 하급 직원들과도 허물없이 소탈하게 지내 앞으로 지방공무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양 국장은 “전남도교육청으로 오면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직원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국장은 광주일고와 고려대 졸업한 뒤 국방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양복완 전남도기획조정실장이 동생이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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