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미래를 보는 ‘남도 문화유산 기행’
전통에서 미래를 보는 ‘남도 문화유산 기행’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10.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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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6~27일 진도군 일대 탐방

전남대학교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도군 일대를 탐방하는 ‘남도 문화유산 기행’을 떠난다.

이번 기행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옛 것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을 딛고 미래를 발견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의 하나로, 재학생 50명과 함께 영남 지역에서 온 교류학생 20명, 외국인 유학생 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렸던 운림산방과 소치미술관을 탐방하는 것을 비롯해 남도 소리굿판과 민속 행사를 직접 체험하며 남도 예술의 멋과 선현들의 삶을 직접 체험한다. 더불어 다양한 기암절벽과 상록수림이 펼쳐진 남망산 산행,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방낙조 감상 등 예술과 생활, 자연 경관을 모두 돌아볼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젊은이의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발굴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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