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중국1
글로벌경제 중국1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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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 내수시장 확대
중부내륙지역 중심 성장률 견인 이끌어내

중국의 위력이 갈수록 세지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중국의 막강한 힘은 결국 경제력의 부강에서 비롯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걸친 화교의 단합된 힘과 중국내의 생산경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기술력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힘을 받게 된 데는 앞에서 설명한 여러 이유가 있지만 15억명으로 추산되는 인구가 갖고 있는 내수시장의 발전이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는 최근 몇 년간 중국경제의 최대 이슈였다. 특히 이는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2차 5개년규획’의 포용적 성장이라는 중요한 정책의 실천방안이다.

내수 위주 9% 대 성장률 유지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지역균형발전의 실현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후진타오의 집권 초기부터 강조되는 부분이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더해지면서 중국은 내수확대가 보다 절실해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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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개방 이후 수출 중심으로 연 8~10%대에 달했던 중국경제의 성장률은 글로벌 위기에 직면하면서 2009년 수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40%대로 둑 떨어졌다. 반면 내수 진작을 위해 4조위안의 대규모 경기부양 등에 힘입어 중국경제는 9.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때 소비의 기여율은 45.4%였다.

이러한 모습은 중국경제가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체제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 확대가 중요한 성장요인이라는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주도형보다는 내수주도형 성장을 목표로 하는 발전전략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2차 5개년규획의 포용적 성장은 개혁 개방 이후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산업간, 지역간, 계층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략이다. 중국은 5개년 규획기간동안 7대 전략적 신흥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및 지역간 조화발전, 저소득층 소득증대 및 사회보장 시스템 확충 등 균형과 분배가 강조된 질적인 경제발전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특히 중국의 중부지역이 미래의 내수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부지역은 호북성, 하남성, 호남성, 안휘성, 강서성, 산서성 등 6개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전체인구의 27%인 3억6천만명이 살고 있고 중국 전체 GDP의 21%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중부지역 시장선점 전략 마련해야

사실 중부지역은 그동안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정책에서 소외되어 경제발전 수준이 매우 낮은 지역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수확대 정책에 따라 중부지역 발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9년 이후 경제성장률은 동부연해지역보다 상회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의 변화로 중부굴기(中部崛起) 전략의 실효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 중부굴기전략은 2000년대 초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서부대개발전략 및 동북진흥전략과 달리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는 한마디로 광활한 내수 잠재력을 갖춘 중부지방의 경쟁력 제고정책에 있다. 중국 정부의 ‘중부굴기’는 지역발전 정책이면서 동시에 중국 거시경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다.

어쨌든 중부지역의 성장잠재력은 저발전지역의 고성장률 외에도 낮은 도시화, 산업화 및 인프라 수준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중부지역은 전체 인구의 60%가 농민이다. 2015년까지 도시화율을 48%까지 끌어올리고 기존의 산업기반을 근간으로 장비제조업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의 발전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결국 중국의 중비지역의 내수시장에 대한 진출이 이제 중요시되고 있으며 시장선점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진출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동부연해지역 진출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효과적인 진출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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