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추행 교사 또 다시 여 제자 성추행 ‘충격’
[광주]성추행 교사 또 다시 여 제자 성추행 ‘충격’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8.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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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모 중학교 교사가 2년 전 학생수련회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해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여 제자를 성추행해 충격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7시께 광주 광산구 Y 중학교 체육실에서 이 학교 1학년 담임교사 A 교사가 제자 B양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8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교사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B양을 강제로 성추행하다 B양의 거부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교사는 B양에게 술까지 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 사실을 이 학교 여교사에게 알렸고, 학교 측은 지난 27일 광주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하고 광주시교육청에 보고했다.

시교육청 감사팀은 지난 28일 A교사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중징계를 요구했다.

A 교사는 지난 2010년 7월 광주 C중 근무 당시 수련회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돼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 교사가 일부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며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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