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방학 때 역사문화탐방 어떠세요
어린이 여러분! 방학 때 역사문화탐방 어떠세요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8.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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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집과 학교만 오가던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하던 것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멀리 떠날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문화센터를 잘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평생 추억이 될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곳곳의 문화센터, 문화단체 등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역사 테마기행, 소중한 아이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강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과학교실 및 체험학습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도 매우 다양하다.

‘조선왕조 500년 궁궐탐방’(8/11)으로 덕수궁, 경복궁 등 탐방, ‘백제천년의 미소를 찾아서’(8/18)로 혜미읍성, 추사고택, 수덕사 등 탐방, ‘양반의 고장 안동으로 떠나는 역사기행’(8/25)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등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 여름방학을 위한 단기특강도 마련하여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두뇌개발 체스교실, 창의력POP예쁜글씨, 상상력 두뇌활동 종이접기 등 단기강좌를 진행중이다. 안내문의는 (062)221-1810~2번이며, 접수장소는 롯데문화센터 광주은행 본점 5층에서 진행된다.

대동문화재단도 안동역사문화캠프를 갖는다. 8월 14-15일과 18-19일 1박2일 코스로 마련된 이번 문화캠프는 단순한 현장 보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광장이 마련되어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동문화재단은 선비들의 올곧은 마음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병산서원,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남아있는 절집 봉정사, 600여 년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명문 고택에서의 한옥 체험과 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 YMCA도 알쏭달쏭 마법의 성(性)의 주제로 캠프를 갖는다. 8월 17(금) - 18일(토) 1박 2일 코스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강진백년사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역사탐방과 더불어 올바른 청소년들에게 성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정자씨, 난자씨 만나다’, ‘사춘기, 꽃이 피다’ 등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성문화를 일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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