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심형희 교육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효동초등학교에서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부터 시작되는 방학프로그램은 장애학생 34명,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학생은 도예프로그램을 학부모는 리본공예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장애학생들은 장애특성과 그들의 능력을 고려한 개별화교육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비장애학생들이 다니는 일반학원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기 어렵다. 그래서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외부 전문강사를 채용하여 치료와 교육을 겸한 도예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장애학생에게는 잔존능력개발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취미활동은 물론 자녀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