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가 중국 항저우에서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 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어세계화재단이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호남대 등 14개소가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 설치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절강관광대학과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호남대학교에서 전문 한국어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호남대 관계자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중국 항저우에 세종학당을 개설할 경우 상해는 물론 절강성 해안 도시인 닝보 등지에도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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