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 책향기 가득한 독서캠프 '큰 호응'
화순공공도서관, 책향기 가득한 독서캠프 '큰 호응'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7.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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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공공도서관 독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독서와 관련 연극발표 시간에 즐거워하고 있다
살인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화순지역 초·중학생들이 책향기가 가득한 독서캠프에 흠뻑 빠졌다.

화순공공도서관이 주관하고 화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2012년 화순공공도서관 독서캠프’가 26일부터 사흘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화순지역 초·중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한 가운데, 권장도서를 활용한 독서전문가의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논리적 사고 함양을 위한 독서활동이 모둠별로 전개했다.

참가 학생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오프닝 게임 시간을 갖게 한 뒤 모둠별 책읽기와 글쓰기, 연극발표, 독서토론대회, 독서특강 등 책읽기에 대한 독서 프로그램과 물놀이, 죽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이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이번 독서캠프에는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 20명이 교육기부를 위해 2박3일 동안 참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생 개개인의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지도에 참여해 독서캠프의 의미를 더하였다.

독서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책을 읽는 거라 지루할 줄 알았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었다”며 “관심 없던 독서에 친근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류남규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독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태도 형성 및 정서적, 인격적 성장을 돕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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