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SK하이닉스, 반도체 전문기술인력 양성키로
전남대-SK하이닉스, 반도체 전문기술인력 양성키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7.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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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산학장학생 79명 육성

전남대학교는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손을 잡았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조동련, 사진 오른쪽)은 4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권오철)와 ‘전남대-SK하이닉스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7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해 2011년까지 5년간 산학장학생 79명을 하이닉스 반도체 맞춤형 인재로 육성했으며, 이 중 33명이 SK하이닉스에 정식 채용됐다.

이번 협약은 이같은 성과를 보다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학부 과정에서 매년 20명의 SK하이닉스 장학생을 선발해 반도체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으로 육성하고,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한 교육지원 비용과 학생장학금, 인턴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대 관계자는 “산학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해당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조기발굴해 육성하고 학생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양 기관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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