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조손가족 등 어려운 생활여건에도 당당히 살아가는 한 부모 가족과 광주지역에 정착해 가정을 이룬 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30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가족공감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공동체 레크리에이션과 도미노게임, 특별공연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전 도미노게임은 이날 축제의 주요행사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간 화합을 통한 문구를 도미노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렁이체험과 페이스페인팅, 팝콘체험, 씽씽부채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부모․다문화가족 등이 어려운 생활여건에서도 힘든 생활을 이겨내고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찾는다”며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