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공공도서관, 교사가 직접 선정한 초・중 참고서 700여권 비치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참고서를 직접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어떤 참고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필요한 참고서를 관내 초‧중학교 과목별 담당 교사들이 직접 서울 교보문고를 방문, 선정했다.
교과관련 학습참고도서는 ‘초등학교 때 꼭 알아야할 과학 100’ 등 초등 340여권, ‘수학의 눈을 찾아라’ 등 중등 360여권이 있다.
또한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시간의 제약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 개방 시간을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 시킬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통해 창의성・사고력・종합적인 판단력 배양함은 물론 다양한 교과학습자료를 참고하여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함평교육지원청은 방학기간동안 함평지역 출신의 우수 대학생 2명을 대학생 강사로 임용,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의문이 생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참고도서자료 확보와 이용편의를 위한 복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공공도서관 임종문 관장은 “ 야간연장 개방을 통한 학습참고자료 이용과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시간의 제약없이 보다 많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과 학교를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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