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다양한 인문학 강좌 총 집합
남구, 다양한 인문학 강좌 총 집합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6.1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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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강으로 9월까지 진행

교양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듣고 싶은 사람 있나요?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2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대동문화재단과 협약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국악, 문화, 건축, 문학, 역사, 자연, 인물, 현지답사 등의 내용으로 총 9강 3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6월 인문학 강의는 김양균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대표의 ‘우리 음악의 즐거움’,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의 ‘광주의 역사와 문화’가 진행된다.

7월에는 문정우 문화재보수 기술자의 ‘전통 한옥의 이해’, 소설가 문순태의 ‘삶과 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무더위와 여름휴가 기간을 지나 9월에는 이종일 전 남구문화원장의 ‘광주 남구의 역사’, 강현구 광주시 문화재위원의 ‘광주의 숲과 나무’, 한희원 화가의 ‘오지호와 김현승’ 등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7월과 9월에 한 번씩 식영정~소쇄원~창평슬로시티~장성 필암서원을 도는 코스로 ‘남도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와 강진 백련사~다산초당~진도 운림산방을 찾는 ‘남도의 멋과 흥을 따라서’ 등의 현장답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좌는 21일 개강해 9월까지 진행되며, 남구는 이번 강좌에 참여할 주민 100여명을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구청 총무과 주민자치팀 (☎650-7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달에도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부른 가수 이안을 초청해 ‘멋있는 문화 맛있는 음악’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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