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트라우마센터 인력 채용
광주시, 트라우마센터 인력 채용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6.0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터장 1, 팀장 3, 팀원 5, 행정보조 1, 22일까지 접수

광주시는 오는 7월 트라우마센터 개소를 앞두고 센터장과 팀장 등 직원 10명(센터장 1, 팀장 3, 팀원 5, 행정보조 1)을 모집한다.

시는 최적화되고 역량있는 트라우마센터 직원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제한을 두지 않는 전국 공개 채용으로 모집하며, 트라우마와 관련된 연구나 경험이 있는 자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했다”며 “사업의 특수성과 시범사업이라는 점, 그리고 우수한 인력 확보의 필요성 때문에 지역제한을 풀었다”고 답했다.

신청 자격으로 센터장은 관련학과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유관분야 경력 3년 이상인 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급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경력 10년 이상 또는 정신보건센터 팀장경력 5년 이상, 상담 및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유관분야 경력 3년이상이어야 한다.

팀장 중 치유팀장은 상담 및 임상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상담실무 경력 2년 이상, 재활팀장은 1급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정신보건센터 팀장 경력 2년 이상, 연구기획팀장은 관련학과 박사(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유관분야 종사자 2년 이상인 자여야 한다.

팀원은 정신보건전문요원, 간호사 ․ 임상심리사 ․ 사회복지사 및 기타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관련학과(인문, 사회과학분야 등) 전공자 중에서 인권 및 지역활동가 등이다.

센터장은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며, 팀장을 포함한 사업수행 인력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우편접수와 방문접수를 병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응시원서와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서식을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경력(재직)증명서, 해당 면허증 및 자격증의 서류 등을 갖춰 광주시 건강정책과로 접수해야 한다.

센터장은 6월 13일, 사업수행 인력은 6월 20일 각각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2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업무 수행과 관련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오는 7월 초순부터 전 직원 모두가 트라우마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건강정책과(☎613-3315~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노광철 정신T/F담당은 “이번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통해 향후 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로서의 위상 및 지위를 공고히 해 범국가적 교류센터로서의 기능까지 하게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