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이 22일 새 광주시당위원장에 공식 추대됐다.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1시40분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장 의원을 만장일치로 시당위원장에 추대했다.

장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시당을 변화와 쇄신의 중심으로, 특히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선봉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도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마음이야말로 민주당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광주시당부터 항상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희생․헌신하는 자세를 견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위원장은 당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시금 ‘신뢰받는 광주시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당원 전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시당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구조를 개선하여 활력이 넘치는 광주시당을 만들겠다”며 “특히 각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시당 모두가 작은 이해관계나 정파, 출신을 뛰어넘어 화합과 결속을 통해 힘 있는 시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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