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설을 지나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며 “여기에 정치권의 돈 봉투 사건, 행정 관료까지 연루된 다이아몬드 게이트 사건 등 부패로 만신창이가 된 정치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차갑다 못해 싸늘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를 살리겠다며 연일 정부와 주요 정당에서 쏟아내고 있는 경제 정책은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어루만져 주지 못하는 생색내기용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선거용 경제 정책을 중단하고,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공공부문의 적자 부담을 서민들에게 떠넘기는 행정 편의주의적인 물가인상이 아닌 강도 높은 예산 효율화를 통한 물가안정 정책으로의 전환, 전세·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아파트·부동산 투기 근절 정책의 지속화와 공공 주택사업의 확대, 중소기업의 생존과 전문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금지, 일반 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세율 조정과 현실을 고려한 각종 세금 명목에 대한 개선 등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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