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세’부터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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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1.3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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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노인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서비스'제공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도 챙기시고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광주 동구가 올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지역 노인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서비스를 광주지역 최초로 실시해 눈길을 끈다.

동구는 노인의 건강 만족도 향상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문화 활동과 자기성취 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노인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총 예산액 6천만 원을 확보하고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월별로 1백명씩 연간 1,200명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은 빛고을종합복지관과 희망지원센터로 지원금액은 5만원이지만, 본인부담은 5천원이다.

가까운 관광지를 찾아 문화관광과 함께 글짓기 등을 하는 문화활동 서비스는 월 1회 4시간씩, 간호사 등이 배치되어 건강상담과 운동처방 등을 하는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서비스는 월 4회 2시간씩 이용이 가능하다.

문화․여가활동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20%이하, 만 60세 이상의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소득 120%이하 주민 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동구지역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분증, 건강보험카드(수급자제외),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우처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구청 주민생활과 최일남 계장은 “다른 시설들을 보면 어르신들이 독후감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배경으로 어르신들의 건강도 체크하고 여가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계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을 위한 문화․여가활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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