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통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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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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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지원광주센터-하나로통신
"실업이웃에 희망을" 캠페인

ADSL 신규가입비.사용료 일부 기금 출연
현장방문 구직알선 등 실업고통 덜기 운동

실업자지원광주센터가 하나로통신과 함께 연말까지 실업기금 조성사업 및 실업이웃에게 희망주기 시민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실업자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은행 구 본점 4층 하나로통신 인터넷 교육장에서 시민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ADSL 및 일반전화 신규가입자의 가입비 및 사용료 일부를 실업기금으로 출연키로 약정, 올 연말까지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기금은 실업자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창출 및 각종 실업극복 활동에 사용된다.

기금조성사업과 함께 실업자지원센터는 실업극복 포스터 및 플래카드 제작, 현장방문을 통한 구직알선 등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캠페인에 투입될 아르바이트 인력도 구직신청자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현재 실업자지원광주센터에 구직신청을 제출한 인원은 1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오랜 기간동안 구직을 하지못한 장기실업상태에 있는 인원만도 700∼800명에 달하고 있다.

성인 사무국장은 4일 "전국적으로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수준인데도 이에대한 사회적 관심이 식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작은 힘이나마 실업이웃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이번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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