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 이용 편리해져 … 23일, 주차장 개장 축하 한마당
봉선시장 공영주차장 개장 축하 한마당은 23일 오후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에도 300여명의 주민 등참석하여 주차장 개장 축하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오락가락하는 빗줄기마저 멈추게하며 시종일관 흥이 넘치는 한마당을 만들어냈다.
주차장 개장 축하 한마당엔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 권용일 남구의장과 남구의 구의원들, 김영호 상인연합회장등이 참석하여 봉선1동 주민들과 축하 한마당 자리를 함께 하였다.
1부의 개장기념식에 이어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주민들의 노래경연이 이어진 2부 행사에선 9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8명에게 추첨하여 더 큰 즐거움을 안겼으며 주차장 개장 당일 주차장 주변의 식당과 주점들 10여곳은 20% 세일 행사에 참여하여 주민공동체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이날 축하한마당의 꽃이었던 노래경연대회는 지난 금요일 60여명이 참석한 예심을 거쳐 12명이 노래실력을 겨뤘으며 최우수상의 32“LCD TV를 포함하여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참가상등으로 포상하여 주민들의 흥겨운 응원을 이끌었다.
축하행사에 참여한 봉선 1동 부녀회원들은 봉선시장상인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음식들을 참석한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주차장이 생겨서 마트로 향하던 손님들 발길을 시장으로 돌리는 데 한 몫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1,261㎡(381.63평) 4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관리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는 봉선시장 주차장은 24일부터 본격 운영되며주차장 운영은 구청에서 직영하고 근무자 1명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기본 30분에 300원이며, 30분 초과 15분마다 15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남구는 공휴일과 일과시간 이후에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봉선시장 상인 및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영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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