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관객의 벅찬 감동, 갈라 콘서트로 만나는 화려한 휴가!
800만 관객의 벅찬 감동, 갈라 콘서트로 만나는 화려한 휴가!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1.05.02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민주화 운동 31주년 기념 작,
5월 18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

뮤지컬 <화려한 휴가>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반년 동안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초연, 평가단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화려한 휴가를 올해는 갈라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그 이상의 감동, 무대로 옮겨진 휴먼 뮤지컬

뮤지컬 화려한 휴가는 지난해 4일간의 광주공연 기간 동안 5000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고, 한달 뒤인 지난해 6월 서울국립극장에서 열린 이틀간의 공연에서는 4000여명의 시민들이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알려진 대로 이 작품은 800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 하였다.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암울했던 과거시대의 표현보다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희망 가득한 미래를 부각시켰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10일간 기록이 음악과 안무를 통해 선동적이거나 호전적인 어조를 피하고 토속적이고 아름답게 표현되었으며, 극의 클라이맥스인 도청에서의 마지막 5분은 <화려한 휴가>의 서정과 깊이를 숨막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더욱 웅장하고 깊어진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갈라쇼에서는 영화 ‘서편제’에서 열연한 오정해가 사회를 맡고, 작품 속 남자주인공인 민우 역은 이창용이, 여자주인공 신애 역은 윤공주가 캐스팅됐다.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이미숙이 특별 출연한다.
여주인공의 윤공주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2006)과 인기스타상(2007)을 거머쥔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뮤지컬 ‘천국의 눈물’, ‘틱틱붐’, ‘생명의 항해’ 등에 출연하였다. 남자주인공의 이창용은 뮤지컬 ‘알타보이즈’ ‘돈주앙’ ‘내 마음의 풍금’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이다.
(예매 및 문의 518뮤지컬추진위원회 062-655-05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